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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781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보디빌딩) 자격 취득

작성자
김기재
조회수
5561
등록일
2023.03.02 16:01
수정일
2024.05.05 11:13


 학우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생활체육지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기재입니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 취득에 도움이 될까 하여 올립니다


1. 작성자 소개

- 생활체육지도과 3학년 재학 중

(2022학년 1학기에 2학년 편입)

- 1999년 법학과 졸업

- 전직은 공무원이며, 3년 정도 학교체육 관련 업무 경험

- 연령 68세


2.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보디빌딩) 취득 과정


-지원 동기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재작년 하반기 어느 날 문득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과연 나에게 무엇이 남을 까라는 의문을 갖고 생활의 변화를 갖는 방법 중 하나로 공부를 더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작년 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체육지도과를 발견하고 관심을 갖고 검색하던 중 생활스포츠지도사라는 자격 제도가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고는 망설임 없이 생활체육지도과에 편입하였습니다.

  평소 삶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조깅 등 운동을 열심히 해 오던 저로서는 생활체육지도사 취득과 학교공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함께 단기 목표로 삼았습니다.

  여생을 감안할 때 이런 목적에 몇 년 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 판단했습니다

평소 '기본 충실' 'No pain, no gain' 이라는 생활 신조에 더욱 충실하면 가능할 것이란 믿음을 가졌죠.

적지 않은 나이지만 실패를 미리 두려워 하진 않으려 자기 최면성 노력도 했지요.


-취득 일정:

  2022년 4월 원서 접수/ 5월 7일 필기시헙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윤리 ,한국체육사, 스포츠사회학 선택)/ 5월 27일 필기 시험 합격(평균 77점) 및 보디빌딩 선택하여 실기 및 구술 시헙 원서를 접수하고/ 6월 29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실기 및 구술 시험  결과 7월 17일 합격 확인(실기 78점, 구술 92점) / 8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용인체육대학에서 연수 90시간을 이수함과 함께 과제물(보디빌딩 초보자 지도방법) 

9월 제출/ 12월 9일 최종 합격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작년 초까지 만해도 학교 학습 시스템 적응조차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의 저로서는 학교 공부와 자격 취득 시험 과목의 중복이 없어 학습량이 많은 점이 조금 힘들었고요.

  필기 시험 준비 때는 중간 과제물 시험 시기와 겹쳤고 필기 시험 합격 후에 실기 및 구술 시험을 공부할 때는 학교 기말시험 준비시기와 겹쳐서 고생을 좀 하기도 하였으나, 

  조금 더 힘들었건 건 실기 시험과 구술 시험 준비과정이었는데요, 실기는 어떤 것을 시킬지 예측도 어려운

데 많은 동작들을 잘 하는 것은 고사하고 평소 들어 보지 못한 동작 이름을 암기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고, 코로나 상황속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없었던 점 또한 시험 날짜가 다가 올 수록 좀 부담이 되었습니다. 구술 시험 또한 말로 직접하는 것이라 모르면 아예 대답을 못하는 것인 데다 실기와 구술은 필기 시험과 달리 합격점이 70점 이상이라는 것도 약간의 부담이었죠.


-준비: 보디빌딩 실기는 안방 장농문의 거울로는 부족하여 장농속의 이불을 일부 밖으로 꺼낸 후 그 안에 거울을 추가로 부착하고, 덤벨과 벤치, 바벨을 몇 종류 구입하여 안방 바닥에 배치한 후 구술 시험과 학교 기말 시험 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연습을 했습니다. 기본자세을 익히는 데 노력했습니다. 또한 평소 좁다고 생각했던 어깨가 심사위원님들이 볼 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염려 속에 어깨를 조금이라도 넓히기 위해 문틀 철봉도 설치해서 풀업도 좀 했습니다

  또한 어찌 보면 조금 창피한 일이기도 한 데요, 컴퓨터에 접속하여 실기 및 구술 시험 원서를 내는 게 서툴렀던 저는 접속에 어려움을 겪어 제가 살고 있는 신갈에서 가까운 수도권 대학들에 가서 실기 시험을 보지 못하고 충청북도 제천까지 가야 하는 것도 시간에 쪼들리는 저로서는 매우 부담이었지요.

  실기 및 구술 시험 당일 제천으로 가는 차안에서도 운전을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구술 시험 유튜브 강의를 들었고, 시험장 앞에서는 저의 이름이 불려지기 직전까지도 보디 빌딩 동작을 눈으로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 시험 상황: 입실하면 교수님으로 보이는 심사위원 세 분이 나란히 계십니다. 또렷한 목소리로 예의를 갖추어 인사를 했습니다. 주문 동작을 거의 다 잘 소화했고, 구술은 좀 잘 했습니다. 실기 시험은 제가 마치 젊은 군인인 양 씩씩하게 했고, 구술시험은 암기식의 대답에서 벗어나 평소 아는 범위내에서 자연스럽게 대답을 했지요. 그 점이 구술 92점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나중에 들기도 했습니다.


-후일 담: 코로나 상황속에서 줌으로 연수 이론 강의를 듣는 중 교수님들의 질문에 답도 좀 하다 보니 관심과 박수도 좀 받고, 실습 때는 연수생이 먼저 말을 걸어 오기도 했고, 그럴 때 기회가 되면 우리 체육지도과 얘기도 꽤 했지요.


3.향후 계획 등

  우선은 금년에 노인스포츠지도사와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함과 아울러 학교 공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그 후는 2025년 대학원 노인 체육 관련 학과에 진학해 몇 년 간 더 공부를 하는 것이 중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필요할 수도 있는 Teps시험 공부도 시작은 했는 데 쉽진 않습니다.


  저는 나이 들어 가면서 세월에 끌려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세월을 타고 가지는 못하더라도 앞 서거니 뒷 서거니 하면서 함께 가려 합니다. 요즘도 때로 아니다 싶으면 체력 향상을 위해 가끔 10km 정도  조깅을 합니다.

  40대 후반 쯤 1km미터 달리기도 못했던 제가 3-4개월만에 10kg 정도를 감량하면서 달리기를 한 결과 그로부터 일년 반쯤 후 춘천국제마라톤풀코스를 제한 시간 내 완주를 한 바도 있지요.

  때로 힘들 때면  첫 풀코스 완주 때의 고통과 성취감을 함께 떠 올립니다.  힘이 솟지요.

  마무리 하려니 누군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큼 늙는 것이라나요.


  존경하는 교수님들과 친애하는 학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연락처(이메일): jim1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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